해외플랜B/유럽/중동 2017. 7. 7. 19:54


천재의 시기 르네상스에서도 손꼽히는 3대 천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를 꼽는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바티칸에서 작품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티칸은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만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바티칸이 레오나르도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미켈란젤로는 그의 역량 뿐 아니라, 건강까지 바쳐가며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지상 최대의 걸작을 남겼기 때문이다. 바티칸을 장식한 셀 수도 없는 예술작품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한 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최후의 심판’, 정통인가 이단인가? : 야담에 따르면, 교황은 ‘최후의 심판’을 처음 목도한 후 깜짝 놀라 기도까지 올렸을 정도라고. 세부적인 묘사를 떠나서, 스케일과 완성도만으로도 압도적인 작품 아니겠는가.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교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미켈란젤로의 미숙한 대처는 결국 그의 생전인 1564년 트리엔트 공의회를 통해 작품의 수정이 결정되는 것으로 이어진다. 물론 미켈란젤로는 수정을 거절했으나, 공교롭게도 (그 충격 탓인지, 노령인 탓인지) 한달만에 숨을 거둔다. 워주는 사람)란 별칭을 남겼다. 

미켈란젤로가 단테의 곁에 묻힌 이유 : ‘천지창조’에서 교황을, ‘최후의 심판’에서 추기경을 욕보인(?) 미켈란젤로는 유년시절부터 썩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였다. 어린 시절 메디치가의 후원으로 연구에 몰두할 당시 동료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진 것은 유명한 일화다. 안그래도 못생긴 미켈란젤로였는데, 부러진 코뼈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평생을 기괴한 외모로 살았다고 한다. 이같은 일련의 사건은 그를 지독한 예술가로 성장시켰을지는 몰라도, 평생을 독신의 외로움을 피할 수 없게 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는 왜 결혼을 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기도 했다. “나는 벌써 아내가 하나 있답니다. 나를 밤낮 괴롭히는 아내지요. 내 아내는 예술이고 내 자식은 대리석이랍니다.”

희망의 ‘천지창조’ VS 분노의 ‘최후의 심판’ : 바티칸과 로마카톨릭의 영향력이 강대했던 ‘천지창조’ 작업 시기와 달리 ‘최후의 심판’을 그릴 당시 종교계는 큰 위기에 처해있었다. 내부적으로는 면죄부 판매, 성직 매매 등의 부정부패가 극심해 졌고, 1517년 마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발표된 후 기존 종교계에 염증을 느낀 이들이 대거 로마카톨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그 뿐만이 아니라, 외부적인 침략도 당하게 된다. 1527년의 ‘로마약탈’은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 카를 5세의 군대를 막지 못한 방어하지 못한 로마가 무차별 약탈에 시달린 사건인데 단순한 침략이 아니라, 르네상스 시대의 종결을 의미한다. (당시 카를 5세와 대치하던 스위스근위병은 목숨을 걸고 대치해 교황 클레멘스 7세를 산탄젤로 성으로 피난시켰는데, 그 덕분에 오늘날까지 바티칸의 전속근위병으로 고용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켈란젤로는 동성애자다?! : 그러나, 이같은 ‘추정’을 무색케하는 결정적인 증거는 실존인물인 카발리에리(Tommaso dei Cavalieri)에게 선사한 그림과 시다. 이를 분석하면, 그가 육체적인 사랑이 아니라, 정신적인 사랑을 했을 지언정 동성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진 것은 분명하다고. 환갑이 넘도록 장수한 예술가치고 결혼은커녕 스캔들하나 없다는 것도 의아하긴 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동성애는 기독교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행위 중에 하나일 것이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인 미켈란젤로조차도 대놓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지 못했기에, 자신의 예술품을 통해 대리만족한 것은 아닐까.

-목차/Index-
판권(Publication Right)
표제지(Main Title Page)
목차(Index)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에 오르며
1. 시스티나 성당의 비밀(2)
1-1. 차기 교황, 시스티나 성당에서 결정된다?!
1-2. 시스티나 성당의 숨겨진 예술품 : 모세의 생애 VS 예수의 생애
2. 천지창조의 비밀(5)
2-1. ‘천지창조’도해(圖解)
2-2. 천지창조는 잘못된 이름?!
2-3. 천지창조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은? 누워라! VS 3D
2-4. 천지창조의 복제본, 일본에 있다?!
2-5. 교황을 엿먹인 미켈란젤로
3. 최후의 심판의 비밀(7)
3-1. ‘최후의 심판’도해(圖解)
3-2. ‘최후의 심판’, 정통인가 이단인가?
3-3. ‘최후의 심판’의 등장인물은 391명
3-4. 미켈란젤로가 단테의 곁에 묻힌 이유
3-5. 최후의 심판에 미켈란젤로의 자화상이 있다?!
3-6. 미켈란젤로의 여자, 비토리오 콜란나
3-7. 미켈란젤로의 남자, 카발리에리
4. 미켈란젤로의 비밀(6)
4-1. 닌자거북이는 르네상스 천재들이다?!
4-2. 희망의 ‘천지창조’ VS 분노의 ‘최후의 심판’
4-3. 미켈란젤로는 조각가다 VS 미켈란젤로는 화가다
4-4. 미켈란젤로 VS 라파엘로
4-5. 미켈란젤로 VS 레오나르도 다 빈치
4-6. 미켈란젤로는 동성애자다?!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도서목록(20)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256)







조명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편집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
방송 : 아리랑TV Artravel(영어, 2016), KBS2 세상은 넓다 오키나와편(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 몬테네그로편 & 일본 호쿠리쿠편(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014) 외
사진전 : 《Korea Fantasy》(Texas, USA, 2014), 《대학교는 드라마다》(Seoul, 2013),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2010) 외
여행작가 아카데미 : 인천시 계양구청(2017), KBS방송아카데미(2015~2016), 청운대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2015), 연세대 미래교육원(2015), 한겨례 문화센터(2014), 롯데백화점(2013), 마이크임팩트(2013) 외
기업특강 : NH투자증권(2017), 서울시청(2017), 롯데면세점(2015), 삼성SDI(2015), 제일모직(2013)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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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오직 공모전만으로 20회 선발된 자칭타칭 ‘공모전 전문 여행작가’로 2010년《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다.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OVAL Japan(도쿄)까지 초빙되어, 세계의 청년들과 만났다. 국내에 보기 드문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Specialist) :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보기 드문 여행전문가로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에서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여행 전문 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참가한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그가 기획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은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여행작가 최초로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다.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등단하는 등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커리큘럼으로 격찬 받았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2017)까지... 대학교(원)만 4번 졸업한 그는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 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造酒士), 벌룬아트(3급),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 5부작(2017)
IT로켓 구글 이스터에그 10부작(2017)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 첫 책을 선보인 이래 300 여 종의 콘텐츠를 출간한 여행 및 인문/여행 전문 출판사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진과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다양한 장르의 여행콘텐츠를 비롯해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등의 인문교양서와 원샷(1 Shot), IT로켓(IT Rocket) 등의 실용서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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