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4. 5. 9. 23:45

 

 

여행작가 아카데미 수료생이 원하는 가치,  그 가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첫째, ‘책’을 출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수강생은 ‘유명해 지고 싶다’, ‘여행작가로 전업하고 싶다’는 구직 차원이 아니라, 취미 차원에서 블로그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서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여행작가로 데뷔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러나, 현재의 여행작가아카데미는 수강생들끼리 자비를 모아 문집을 내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년간 대학교를 다녀서 논문 한편 어렵게 완성하는 것과 비교해 본다면, 사실 그 어떤 아카데미라도 두세달간의 과정으로 책을 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여행책 나도 쓰겠다 싶죠? 그겁니다, 당장 쓰세요”

여행서 붐에 여행작가 아카데미도 호황(테마여행신문 조명화 편집장, 동아일보 단독 인터뷰)

http://news.donga.com/3/all/20130712/56431491/1



2013년 7월에 실린 동아일보 기사를 보시면, 예비 여행작가의 증가와 함께 여행작가 아카데미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불과 일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너곳이 더 생겨난 것을 보면, 이제는 여행작가 아카데미라면 단순히 여행작가 몇 명 모여서 강연을 하는 수준 이상을 넘어서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 수료생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수료생 또한 자신의 글과 사진이 독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지만) ‘인세’나 ‘고료’ 등의 프로로써의 ‘수익’을 벌지 못한다면 그것은 작가라고 하기엔 어려운 ‘취미’ 일 것입니다. 물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프로에게도 만만치 않은 영역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여행작가 이전에 창작자가 안고 있는 공통된 고민이기도 합니다.

 

 

두가지 가치는 여행작가아카데미가 지향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럴싸한 수료증,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끼리의 친목, 현업에 있는 여행작가와의 인연, 멋진 여행지로의 동반 취재 등은 사실 두가지 가치와 비교하면 부차적인 요소일 뿐입니다.

 

 

 

 

2011년도에 19명의 수료생을 선동(?)해 6개월간의 취재 끝에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란 책을 출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단 사례는 뿌듯하지만 다시 탄생하기 어려운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도 판매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지만, 출판 시장이 좋아진다는 소식은 듣기 어렵더라구요.

 

왜냐? 종이책과 달리 단기간에 기획 및 취재를 통해 ‘책’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고 궁극적으로 작가의 통장에 적더라도 단 돈 한권이 팔려도, 인세가 찍히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은 현재로써는 ‘전자출판’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저 또한 예비 여행작가를 매달 수십명씩 만나면서 그 중 단 한명이라도 위의 가치를 달성하게 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동 출판, 에이젼시 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종이책을 출간한 경험과 예비 저자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등을 종합해 채택한 방법론은 바로 ‘전자출판’입니다.

 

 

 

그래서 3년전부터 ‘전자출판’을 포함한 여행작가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습니다.

동시에 2010년 ‘세계견문록’이란 출판사명으로 20여종의 전자책을 시도해 오면서, 수료생들과 함께 ‘원코스 신분당선’, ‘원페이지’ 시리즈(정자동 카페편, 인천공항편 등) 등을 선보이며 노하우와 데이터를 차곡 차곡 축적해 왔습니다.

 

 

현재 테마여행신문(Theme Travel News, TTN)의 독자적인 기획물인 ‘원코스’ 시리즈는 전국 도서관에 B2B로 납품될 뿐 아니라(개인 수준의 출판물로는 불가능합니다.), 아마존 등을 통해 해외 마켓에서도 퍼블리싱이 완료되어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아마존에 올려만 놓은게 아니라(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마존과 아이북스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문 뿐 아니라 영문, 일문, 중문으로도 번역한 작품입니다. 이제 대박만 나면 됩니다.(^0^)

 

 

 

 

 

 

테마여행신문 여행기자단은 바로 이같은 기술력과 기획력에 기반해 커리큘럼이 설계되었습니다. 딱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단계, 기자단 수업은 단 1일, 5시간.

2주~4주로 늘려달라는 요청이 없는 것은 아니나, 수업보다 실제로 취재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카데미는 최소한의 시간에 압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업하기 전엔 몰랐던 부분인데, 타강좌에 비해 참가비나 수업시간의 부담이 적다보니 지방에서도 기차타고, 버스타고 올라오시더라구요.

 

 

2단계, 꾸준히 연재할 수 있도록 서포트한다.

테마여행신문 여행기자단은 수업보다 실질적인 연재를 강조합니다. 매달 2회, 1년간 24회의 마감일만 준수하면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다고 독려(?)하지요. 수업때는 자신만의 연재계획표를 짤 수 있도록 테마 선정하는 법, 현실적인 계획 설계하는 법(비용, 시간, 노력의 측면) 등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데 주력합니다. 어디에 연재를 하냐구요? 블로그, 오마이뉴스도 좋습니다만, 수료생이라면 누구나 여행전문미디어 테마여행신문 웹사이트에 연재하실 수 있습니다. 신문사를 보유한 아카데미의 강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3단계, 연재가 완료된 후 1개월 이내에 자신의 이름으로 전자책이 출간됩니다.

물론 이 과정은 테마여행신문 출판사업부에서 전문가의 손길에 의해 진행되지요. 개인이 취득할 수 없는 ISBN, 개인에겐 부담스러운 표지 제작 등부터 시장에 먹힐 만한 전략과 기획 등 테마여행신문의 모든 역량이 함께 할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다국어 콘텐츠’를 글로벌 마켓에 퍼블리싱한 여행출판사는 TTN 뿐입니다. 북스토어 앱을 출시한 여행출판사도? TTN 뿐입니다. 자랑을 종합(?)해 보자면, 테마여행신문은 단순히 전자출판을 한다, 해봤다 차원이 아니라 전자출판만큼은 대한민국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여행 전문 출판사라는 겁니다. 3월에 미국 SWSX에서사진전을 개최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인세를 벌 수 있는 여행작가 10만양병설을 외치며!

열정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인 작가들의 연락을 고대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항해를!

 

 

* 대한민국 여행작가 아카데미의 거의 모든 것 1탄 : http://goo.gl/Vpf2Co

* 테마여행신문 여행기자단 12기 5월 24일 개강 : http://goo.gl/UgFszi

* 사진이 포함된 기사 원문 보러 가기 : http://goo.gl/b9oq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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